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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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SK증권에서 2025년 9월 17일 발간한 리포트 「Supercycle, All Buy」(애널리스트: 한동희·박제민) 를 바탕으로 작성된 요약·가공 콘텐츠입니다. 원문 전체를 담지 않았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023~2025년 글로벌 시장의 주도 섹터는 AI와 반도체였다. 하지만 한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 전체가 아니라 SK하이닉스 단일 종목만이 진정한 주도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의 HBM 시장 진입 지연, NAND 부진이 겹치면서 업종 전체가 부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AI 사이클이 본격화되며 HBM뿐 아니라 범용 DRAM·SSD·HDD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종 전반이 한국 시장을 대표하는 슈퍼사이클(Supercycle)에 진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입 단계지만, 이미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빅테크 4사의 Capex 상향, 오라클과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규모 계약, 엔비디아의 장기 TAM 확대 전망은 모두 AI 인프라의 지속 성장을 가리킨다.
또한 AI 투자 주체는 민간 기업을 넘어 정부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OBBBA 세제 혜택, 유럽·중동의 Sovereign AI 투자가 대표적이다.
AI 서버 투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수익화하기 위해서는 일반 서버 투자가 필수다.
이로 인해 AI 사이클은 HBM에 국한되지 않고 DRAM·SSD·HDD까지 확장되는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HDD 공급 부족과 Nearline SSD(QLC) 수요 증가는 SSD 시장의 구조적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AI 훈련과 추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2026년 HBM4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양강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HBM 시장의 평가는 단순한 물량 점유율보다 이익·수익성 차별화로 이동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 이익 구조를 유지하며 격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업계는 여전히 Capex 절제 기조를 유지 중이다. 이는 곧 공급자 우위 사이클을 장기화하는 요인이다.
이로 인해 공급은 후행하고, 수요는 선행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재고 축소와 공급 제약은 메모리 가격의 안정적 상승을 뒷받침하며, 업황의 상승 탄력성을 키운다.
글로벌 AI 주식 중 가장 저평가된 섹터는 한국 반도체다.
AI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 단계다. HBM의 강세는 이어지고, 일반 서버 DRAM·SSD·HDD까지 수요가 확산되며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AI 플레이어가 한국 반도체라는 점은 투자자에게 분명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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