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CLI)는 2026년 1월 15일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정기 리포트는 주가 레벨을 평가하기보다, 한국 경기 사이클이 확장 국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요국 흐름과 어떤 온도차가 있는지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코스피는 2025년 12월 말 4,214.17p에서 마감했고, 발표 시점에는 4,700선을 넘어선 구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흐름을 “고점 논쟁”으로 끌고가기보다, 지표가 가리키는 방향과 투자 프레임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경기선행지수(CLI)란? 12월 경기선행지수 해석에서 보는 100 기준선
경기선행지수(CLI)는 산업생산, 소비, 수출입, 금융시장 등 여러 거시 지표를 조합해 향후 6~12개월 경기 방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해석의 핵심은 100 기준선과 방향성입니다.
- 100: 장기 평균 수준
- 100 상회 및 상승: 확장 국면 가능성 확대
- 100 하회 또는 하락 전환: 둔화·조정 위험 신호
따라서 한 달 수치의 높낮이보다, 100선 위/아래와 최근 기울기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2025년 12월 OECD CLI 발표치 요약: 한국은 재강화, 중국은 둔화 지속
사용자 제공 데이터 기준 2025년 12월 CLI는 다음과 같습니다(전월 대비).
- 한국: 101.70 (11월 101.51 → +0.19p)
- 미국: 100.26 (11월 100.24 → +0.02p)
- 중국: 98.96 (11월 99.01 → -0.05p)
- G20: 100.41 (11월 100.34 → +0.07p)
요약하면, 한국은 100선 상회 구간에서 상승폭이 커지며 확장 신호가 재강화됐고, 미국과 G20은 100선 위에서 완만한 확장 흐름을 유지합니다. 반면 중국은 100선 아래에서 추가 하락하며 회복 지연 또는 둔화 신호가 이어졌습니다.

그림 1은 글로벌이 완만한 확장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의 강도 우위와 중국의 온도차가 동시에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정기 리포트 관점에서는 “글로벌은 확장 쪽이 기본 시나리오”이지만, 중국 노출도가 큰 업종·테마는 변동성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연결됩니다.
2025년 12월 한국 경기선행지수(CLI) 101.70 의미: 확장 지속에서 확장 신호 재강화로
11월까지의 흐름이 100선 위에서 완만한 우상향이었다면, 12월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0.19p로 커지며 확장 신호가 더 또렷해진 구간입니다. 이는 “경기가 좋아진다”라는 단정이 아니라, 경기 사이클이 확장 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방향성이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이 구간에서 투자 프레임은 보통 다음처럼 정리됩니다.
- 매크로만 놓고 보면 극단적 방어 모드로 전환할 근거는 약하다
- 다만 상승 국면이 누적될수록 종목·업종 내 격차가 커질 수 있어 실적 가시성이 중요해진다
- 중국이 100선 아래에서 둔화 신호를 보이는 만큼 중국 노출 영역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2025년 12월 코스피 지수와 한국 CLI 흐름: 확장 신호 확인 후, 실적 국면으로 넘어가는 구간
코스피는 2025년 12월 4,214.17p로 마감했고, 이후 1월 들어 4,700선을 넘어서는 구간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리포트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올랐으니 위험하다”가 아니라, 확장 신호가 유지되는 국면에서 시장의 관심이 무엇으로 이동하는지입니다.
확장 구간이 이어지면 지수 베타(시장 노출)가 기본값이 되기 쉽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시장 내부에서는 다음 질문이 커집니다.
- 업종별로 실적과 가이던스가 실제로 따라오고 있는가
- 상승을 주도한 업종이 확장 신호의 수혜 업종(수출·제조·IT 사이클)과 얼마나 겹치는가
- 중국 둔화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중국 노출 업종의 체감 경기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그림 2는 경기 신호(선행)와 시장 흐름(가격)이 같은 방향을 가리켜온 구간에서, 최근 시장의 상승 속도가 강화된 흐름을 보여줍니다. 정기 리포트 관점에서는 이 차트를 “과열 판단”의 근거로 쓰기보다, 다음 달부터는 지표 자체보다 실적·가이던스가 업종별 차별화를 만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2025년 12월 정기 리포트 투자 시사점: 지수 노출 유지, 중국 온도차 고려, 실적 가시성 강화
- 확장 국면 유지: 코어는 지수 노출 유지가 기본
한국 CLI가 100선 위에서 상승폭을 키운 구간은 확장 국면의 연속성을 지지합니다. 코스피/코스피200 등 코어 노출은 기본값으로 두되, 레벨이 높아질수록 조정도 커질 수 있으므로 분산과 리스크 관리 장치를 병행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 테마보다 실적: “확인되는 성장” 중심으로 선별
상승 구간이 진행될수록 테마의 힘은 약해지고, 매출·이익 상향이 확인되는 기업이 상대적 강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춘 선별이 필요합니다. - 중국 둔화 지속: 중국 노출 영역은 변동성 프리미엄을 감안
중국 CLI가 98대로 내려온 점은 중국 수요/정책 민감 업종에 변동성 요인이 남아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노출이 큰 영역은 기대보다 확인(실적/수요)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종합 정리: 12월 한국 CLI는 재강화, 글로벌은 완만한 확장, 중국은 둔화 온도차
2025년 12월 한국 CLI는 101.70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지며 확장 신호가 재강화됐습니다. 미국과 G20은 100선 위에서 완만한 확장을 지속하는 반면, 중국은 98대로 내려오며 회복 지연 또는 둔화 신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12월 말 4,214p 이후 1월 들어 레벨을 높였고, 이 구간에서 정기 리포트의 핵심은 가격 평가가 아니라 확장 국면에서의 투자 프레임 업데이트입니다. 다음 리포트에서는 CLI의 추가 개선 여부와 함께, 실적/가이던스가 업종 간 격차를 어떻게 만들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