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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한국 경기선행지수(CLI, Composite Leading Indicator)가 101.33로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KOSPI 랠리의 모멘텀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주가와 CLI의 연관성과 투자 전략을 한눈에 정리한 분석 정리해 봅니다.

2025년 8월 OECD CLI 발표치(9/4 기준)에 따르면, 한국(101.08), 미국(100.43), 중국(100.26), G20(100.50) 모두 100선을 상회하며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0.11p로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미국과 G20 역시 소폭의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중국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0.01p)에 머물러 정체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OECD CLI — 2025년 8월(전월 대비, p)
국가 8월 CLI 7월 CLI 전월 대비
한국 101.33 101.18 +0.15p
미국 100.41 100.35 +0.06p
중국 99.65 99.66 -0.01p
G20 100.40 100.34 +0.06p
국가별 경기선행지수 비교 (25년 8월)
국가별 경기 선행 지수 비교 (25년 8월)
  • CLI는 산업생산·소비·금융시장 지표를 종합해 ‘6~12개월 후 경기 방향’을 예고합니다.
  • 과거 데이터를 보면, CLI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 KOSPI도 중장기 상승 모멘텀을 형성해 왔습니다.
  • 반대로 CLI가 꺾이면 주가 역시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 8월 경기선행지수(CLI)는 한국이 101.08(+0.11p)로 주요국 중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흐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 같은 달 KOSPI는 시가 3,210p에서 출발해 종가 3,186p로 마감, 한 달간 약 –0.8% 조정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6~7월의 가파른 상승(6월 +14.1%, 7월 +5.1%) 이후 나타난 숨 고르기 구간으로 해석되며, 여전히 3,200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CLI와 KOSPI는 과거에도 높은 동조성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도 선행지표 개선이 중기적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과 기술적 조정이 맞물린 모습입니다.
경기 선행 지수와 코스피 지수 비교 (25년 8월)
경기 선행 지수와 코스피 지수 비교 (25년 8월)

1) 글로벌 경기 동조화 주목
미국(+0.09p), G20(+0.06p) CLI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동조화 국면에서는 수출 및 밸류체인 전반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경기민감주 관심 확대
한국 CLI가 +0.11p 상승하며 100선을 확실히 상회했습니다. 이는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건설·화학·소비재·금융 등 경기민감 섹터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3)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점검
CLI는 거시 지표이므로, 실제 투자에서는 개별 업종·종목의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고점 부담과 리스크 관리
KOSPI는 6~7월 급등 이후 8월에는 시가 3,210p에서 종가 3,186p로 마감하며 약 –0.8% 조정을 기록했습니다. 선행지표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섰을 때는 주가 조정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일부 수익 실현과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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